한농연, ‘농정 혁신 촉구 농민 총궐기 대회’ 개최

2024-11-07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1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농정 혁신 촉구 농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농연은 “급격한 경제⸱사회 변화 속에서 농민이 안심하고 농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촘촘한 정책 설계를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고 집회 이유를 밝혔다.

이날 한농연은 집회에서 10대 농정 요구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농연은 “농산물 가격 불안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강화를 농정 요구사항의 핵심 기조로 삼았다”고 전했다.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회장은 “대내외적 농업 환경⸱여건 변화로 품목⸱축종을 가리지 않고 모든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와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변화하는 현실에 맞춰 농정 전반에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농연은 이번 집회를 통해 당면한 농정 현안을 해결하고, 농업⸱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차원의 대대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재효 기자 hyo@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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