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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11월 18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최대 리튬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宁德时代, CATL·300750.SZ/3750.HK)의 창립 주주가 대량의 보유 주식 매각 계획을 밝힌 가운데, 그 매각 가격이 확정됐다.
11월 17일 저녁 닝더스다이는 공시를 통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북빌딩(수요 예측) 결과, 주당 376.12위안으로 매각가를 잠정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17일 최신 종가 대비 3.8% 할인된 가격이다.
이번 매각 주식은 전량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청약을 받아 100% 배정됐으며, 총 16개 기관이 주식을 인수할 예정이다. 인수 예정 주식 수는 총 4563만 2400주에 달한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북빌딩에는 총 55건의 유효한 청약서가 접수됐으며 참여 기관에는 펀드 운용사,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QFII), 보험사, 증권사, 사모펀드 운용사 등 전문 투자기관이 포함됐다. 전체적으로 유효 청약 물량은 1억4700만 주에 달해, 실제 배정 물량 대비 3.2배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11월 14일 닝더스다이는 황스린(黃世霖) 주주가 개인 자금 수요로 인해 보유 주식 일부를 수요 예측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매각 대상은 총 4563만 2400주로, 이는 회사 총 발행주식의 1%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11월 13일 기준으로 황스린은 닝더스다이 주식 4억6600만주(지분율 10.21%)를 보유하고 있다.
닝더스다이는 이번 주식 매각이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되며, 거래소를 통한 일반 경쟁매매나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매입 기관은 매수 후 6개월 동안 해당 주식을 재매각할 수 없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황스린은 닝더스다이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사의 3대 주주다. 매각가인 주당 376.12위안을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황스린은 이번 매각을 통해 약 172억 위안(약 3조5400억원)을 현금화하게 된다.
한편, 이번 닝더스다이의 북빌딩 배정 경쟁률은 11월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며, A주 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요 예측 매각으로 기록됐다.
닝더스다이에 대한 기관투자가들의 높은 관심은 회사의 견조한 실적이 주요 배경이 됐다.
올해 3개 분기(1~3분기) 매출은 2830억72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8%,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90억34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률은 19.1%로, 전년 동기 대비 4.1%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회사는 3600억 위안이 넘는 현금 및 금융자산을 보유하며 풍부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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