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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11월 19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빅테크 바이두(9888.HK/BIDU.US)가 18일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바이두의 3분기 총 영업수익(매출)은 31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112억32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이익 76억3200만 위안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전반적인 실적 악화에도 고무적인 점은 3분기 바이두의 AI 사업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는 것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AI 클라우드 3분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의 강력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 중 AI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었다. 분기 내 바이두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의 첸판(千帆) 대모형(大模型, 대형언어모델) 플랫폼은 전면 업그레이드되어 전체 에이전트 인프라(Agent Infra)를 제공함으로써 모델 서비스 및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해 기업의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효율을 높였다.
IDC가 최근 발표한 '중국 AI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점유율'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두 스마트 클라우드는 6년 연속, 총 10회에 걸쳐 중국 AI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AI 응용 분야에서 바이두의 3분기 수익은 26억 위안에 달했다.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두의 AI 응용 사업은 콘텐츠 창작 플랫폼인 바이두원쿠(百度文庫), 중국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 바이두왕판(百度網盤), 디지털 직원(數字員工) 등 여러 주력 제품을 포함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업이 특수한 환경에서 겪는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대부분의 AI 응용 제품이 높은 충성도를 보이는 구독 모델을 사용해, 지속적으로 고품질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올해 3분기 AI 마케팅 서비스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28억 위안에 달했다.
바이두 리옌훙(李彥宏)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동안 우리는 AI가 비즈니스에 가져온 변화의 가치를 전방위적으로 보여주었다"면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우리의 AI 제품과 솔루션을 도입함에 따라 AI 클라우드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두가 운영하는 로보택시 전용 호출 서비스 브랜드' 뤄보콰이파오(蘿蔔快跑)'의 완전 무인 운영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었고,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되어 이미 스위스 시장에 진입했으며, 업계 선도 수준의 안전 표준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생태계 내에서는 AI 에이전트와 디지털 휴먼 등 AI 상업화 제품이 빠른 수익 성장을 가져와 강력하고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평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