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가 자신의 건강 문제에 대해 “피곤의 원인은 아들”이라고 폭탄 발언을 한다.
4월 1일(화)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여경래가 살고 있는 집이 공개된다. 아내와 두 아들까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여경래의 건강 문제가 화두에 오른다. 여경래는 최근 더욱 높아진 유명세로 인해 본업인 식당 출근은 물론 방송 출연, 강의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던 여경래는 이 문제의 원인을 큰아들 여민에게 돌려 의아함을 자아낸다. 여경래는 여민에 대해 “너무 의존적이고 방향성이 없다”라고 말을 꺼낸 뒤, “곧 마흔인데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느니 하는 건 시덥지 않은 생각”이라며 쓴소리를 한다. 그리고는 “너만 해결되면 내가 이렇게 바쁘게 일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아빠의 직격에 여민은 “기분이 안 좋다”라고 반응하며 부자 사이의 갈등이 고조된다.
한편 여민은 얼마 전 ‘여경래의 요리비책’ 복사본 마지막권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서운함을 토로한다. 요리비책은 여경래가 사부들의 어깨너머로 배운 요리 비법을 직접 그림으로 그려 정리한 기록이다. 여민은 “당연히 저한테 주실 줄 알았다. 저는 복사본이 있는줄도 몰랐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낸다. 이어서 “‘마지막 한 권 남았는데 너 건가 보다’라는 아빠의 말을 듣고 다른 사람들도 받았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당황스러운 심경을 고백한다. 과연 여경래, 여민 부자는 이대로 멀어지고 말 것인지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점점 꼬이기만 하는 여경래 셰프 부자의 갈등, 4월 1일 화요일 밤 10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