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구 알파시티 찾아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드는 것이 제 역할"

"AI 혁명 시대 ICT 기업 발전이 대한민국 국운 좌우"

"대구 경제 회복 위해 수성 알파시티 잘 돼야 한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대구 수성 알파시티를 방문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치하는 저희들이 해결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스피어 인공지능전환(AX)에서 열린 '대구 수성 알파시티 기업과 함께하는 산업혁신 정책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인공지능(AI) 혁명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국운 상승을 좌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인터넷망을 깔아 대한민국이 인터넷 강국이 된 사례를 언급하며 "인터넷이 없었던 시대에 인터넷이 나온 시대를 미리 대비하는 것은 그 나라의 국운을 좌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I 혁명 시대를 미리 대비하고 준비한 국가가 앞으로 국가 경쟁력에서 상당히 앞설 것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ICT 기업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구 경제의 회복을 위해서도 수성 알파시티가 잘 돼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저희는 기업하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치하는 저희들이, 저희 당이 해결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당대표를 하면서 이렇게 여러 지역을 다니고 AI, IT 분야 선두주자들을 만나 새로운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이 기쁨이고 보람"이라며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