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서 한인 교사가 3살 남자아이를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ABC뉴스에 따르면 엘리스 초등학교 프리스쿨 프로그램의 특수교육 교사 소피 미현 최(44)씨는 지난 14일 센터빌 자택에서 소환장을 받고 폭행 및 구타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 아동은 이마에 작은 자국이 남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달 29일 교실에서 아이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직무 정지 상태에 들어갔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공립학교 관계자는 “피해 아동 부모와 같은 반 학생 부모들에게 사건을 통보했다”며 “최씨는 현재 직무에서 배제된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심각한 문제지만, 이 학교가 다른 성과까지 폄훼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정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