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전훈영 동문(스포츠지도학과 13학번)이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체육부 발전기금 천만 원을 기부하며 남다른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경희대는 전훈영 동문의 기부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발전기금 전달식을 12월 10일(화)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전훈영 동문과 경희대 김종복 대외부총장, 오경록 체육대학 학장, 양궁부 최희라 감독 및 선수단이 참석했다.
전훈영 동문은 양궁부 후배의 발전을 기원하며 기부를 실천했다. 전훈영 동문은 “대학생 시절 감독님과 코치님의 지도 덕분에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었다. 좋은 성과를 이뤄 모교에 기부할 수 있어 기쁘고, 후배들이 훌륭한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종복 대외부총장은 “경희의 자랑이며 나아가 한국의 자랑이다. 올림픽에서의 분전은 전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이 됐다.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배 발전을 위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전훈영 동문을 지도했던 양궁부 최희라 감독은 “후배들이 선배의 성취를 본받아 좋은 성과를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다짐했다.
경희대 양궁부는 2020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강채영 동문(스포츠지도학과 15학번), 2024 파리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전훈영 동문(스포츠지도학과 13학번)을 배출하며 한국 양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궁부는 두 동문의 활약에 이어 미래의 국제대회 주인공을 배출하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