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변화와 실적주 부상으로 재편되는 시장…하이브리드·AI·바이오 新성장 동력 주목 [AI PRISM*주간 주식 투자자 뉴스]

2025-01-27

▲ 주간 AI PRISM* 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지난 주(2025.1.19~1.24) 주식 시장 분석]

지난 주 국내 주식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 특히 2차전지 업종이 전기차 정책 변화 우려로 에코프로비엠(247540)(-8.62%), 포스코퓨처엠(003670)(-9.88%) 등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중국 투자 ETF도 무역 규제 우려로 최대 12.85% 하락했다. 대중 무역 갈등 심화 가능성이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차와 SUV 중심의 실적 개선세를 보이는 현대차(005380)(매출 175조원)와 대규모 주주환원을 발표한 HMM(2.5조원) 등 실적과 주주가치에 집중하는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바이오와 AI 분야에서도 에이비엘바이오(298380)의 FDA 승인 가시화와 미중 양국의 AI 육성 정책으로 새로운 투자 기회가 부각됐다. 다만 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는 지속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미국 정책 변화와 산업 재편

트럼프 대통령의 전기차 지원 철회 발언으로 2차전지 업종이 큰 충격을 받았다. 대중 무역 규제 우려도 시장 불확실성이 상승했으며, ETF를 중심으로 자금 이탈이 가속화됐다. 다만 AI와 가상자산 규제 완화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실적과 주주가치 중심의 투자 흐름

현대차는 하이브리드와 SUV 판매 호조로 175조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HMM은 2.5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발표했다.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검증된 사업모델과 주주친화 정책을 갖춘 기업들의 투자 매력도가 부각됐다.

■ 신성장 산업의 가시적 성과

에이비엘바이오는 FDA 신약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며 상용화에 근접했다. 미국과 중국의 AI 산업 육성 경쟁도 본격화됐으나, 기술력과 시장성 검증이 필요한 기업이 많아 선별적 접근이 중요하다.

[지난 주 주식 투자자 핵심 뉴스]

1. 트럼프 리스크 덮친 2차전지株…반등 하루만에 일제히 ‘주르륵’ (1.21)

- 주간 맥락: 트럼프 대통령의 전기차 지원 철회 발언으로 2차전지 업종 전반이 급락했다. 에코프로비엠(-8.62%), 포스코퓨처엠(-9.88%)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 투자 인사이트: 정책 변화에 민감한 업종의 경우 단계적인 비중 조절과 함께 실적 중심의 종목 선별이 필요하다. 향후 추가적인 정책 리스크에 대비해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검토해야 한다.

2. HEV·SUV 타고 매출 175조…현대차 “GM과 전기트럭 개발” (1.23)

- 주간 맥락: 현대차가 하이브리드와 SUV 중심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SUV 판매 비중이 56.1%까지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글로벌 판매도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 투자 인사이트: 불확실성 확대 국면에서는 검증된 사업 모델과 안정적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 중심의 투자가 유효하다. 특히 고수익 차종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3. HMM “1년내 2.5조 주주환원” (1.22)

- 주간 맥락: HMM이 2.5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배당성향 30% 목표를 제시했다. 2030년까지 배당성향 30%와 시가배당률 5% 중 낮은 수준으로 주주환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 투자 인사이트: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은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이다. 특히 장기적인 배당정책이 명확한 기업들의 경우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

4. 전기차 -10%·바이오 -8%…연초부터 추락하는 中 투자 ETF (1.19)

- 주간 맥락: 중국 관련 ETF들이 무역 규제 우려로 최대 12.85% 하락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중국 본토와 홍콩 주식 직접 투자도 감소세를 보이며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 투자 인사이트: 중국 투자 비중 축소와 함께 미국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검토해야 한다. IMF가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4.5%로 하향 조정한 점도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지난 주 주식 투자자 참고 뉴스]

5. 연내 FDA 신약 나오나…에이비엘바이오 상업화 속도

- 주간 맥락: FDA 신약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며 상용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심사 기간이 6개월로 단축됐으며,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임상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 투자 인사이트: 바이오 기업 투자는 기술력 검증과 함께 상용화 시점이 명확한 기업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 임상 데이터와 규제당국의 심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6. 불붙는 AI 전쟁…美 “규제 혁파”에 中은 “197조원 금융지원” (1.24)

- 주간 맥락: 미중 양국이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5년간 197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발표했으며, 미국은 AI 규제 완화에 나섰다.

- 투자 인사이트: AI 산업 성장성은 인정되나, 기술력과 수익모델이 검증된 기업 중심의 선별적 투자가 바람직하다. 양국의 정책 지원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

[주간 핵심 용어]

1. 하이브리드 SUV: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SUV로, 연비 효율성과 공간 활용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현재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이는 차종으로, 친환경 정책 변화에도 안정적인 수요가 기대된다. 현대차의 경우 SUV 판매 비중이 56.1%까지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2. FDA 패스트트랙: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질환의 치료제에 대해 FDA가 신속 심사를 진행하는 제도다. 일반적인 신약 승인 기간보다 크게 단축된 6개월의 심사 기간이 적용된다. 바이오 기업의 상용화 가능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3. AI 규제 완화: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철폐하거나 완화하는 정책이다. 미국과 중국이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의 기술 혁신과 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되나, 기업별 경쟁력 차별화가 중요하다.

[주간 전략 포인트]

1. 실적과 주주가치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구성: 검증된 사업모델과 안정적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검토한다. 하이브리드/SUV 등 높은 수익성이 입증된 사업 영역의 기업들을 주목해야 한다.

2. 신성장 산업의 선별적 접근: 바이오 기업은 상용화 시점이 명확하고 기술력이 검증된 기업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AI 관련 기업은 수익모델과 시장 지배력을 보유한 기업을 우선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3. 리스크 관리 강화: 중국 관련 투자 비중을 축소하고 미국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야 한다. 정책 변화에 민감한 업종은 단계적인 비중 조절을 실시한다.

[주간 핵심 키워드]

실적개선, 주주환원, 하이브리드SUV, AI규제완화, FDA승인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