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와 4년 2250만$ 계약

2024-06-22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유망한 좌완 선발과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필리스는 23일(한국시간) 데이브 돔브로우스키 사장 이름으로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27)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2025시즌부터 적용돼 2028시즌까지 보장된다. 2029, 2030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포함됐다.

‘디 어슬레틱’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2250만 달러. 이 계약으로 산체스와 필리스 구단은 남은 연봉 조정을 모두 피하게됐다.

팀 옵션은 2029년 1400만 달러, 2030년 1500만 달러가 걸려 있다. 구단이 이 옵션을 선택할 경우 FA 자격 획득을 늦추게 된다. 사이영 투표에서 상위 10위 안에 오르면 금액이 인상되는 조건도 포함됐다.

지난 2013년 7월 6만 5000달러의 계약금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하며 프로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한 산체스는 2019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네 시즌 동안 55경기에서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앞선 세 시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던 그는 올해는 메이저리그에 정착했다. 14경기에서 77 1/3이닝 소화하며 4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중이다.

평균자책점은 내셔널리그 7위이며, 9이닝당 0.12피홈런은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투수중 공동 8위, 내셔널리그 투수중 4위에 해당하는 2.4의 fWAR을 기록중이다.

필리스 구단은 산체스가 이번 시즌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2.2마일이 상승했으며 이것이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로 크며 좌완 투수중에는 제일 큰 상승폭이라고 전했다.

또한 땅볼 유도율 59.4%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을 남겼다. 특히 체인지업은 피안타율 0.189, 탈삼진 비율 38.5%, 헛스윙 비율 41.5%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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