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GO] 홍철호 정무수석, "기자 질문 무례, 시정해야" 발언 파장에 사과…영어 중국어 쏙쏙 들어오는 쏙쏙만평

2024-12-02

아이와 함께 일주일에 한 번, 한컷으로 된 중앙일보 만평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해보세요. 매주 아이와 외국어 만평을 보다 보면 어느새 외국어 실력은 일취월장. 여기에 세상 돌아가는 시사상식은 덤! 아이랑GO를 통해 만평을 즐겨보세요.

홍철호 정무수석, "기자 질문 무례, 시정해야" 발언 파장에 사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11월 7일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국민들이 대통령께서 무엇을 사과했는지 어리둥절할 것 같다"며 보충설명을 요청한 것을 두고 "무례하다, 태도를 시정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언론계와 정치권에서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이 "언론 활동을 약화시킬 수 있는 모든 발언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항의를 이어가자 홍 수석은 사과했어요.

정무수석

대통령의 직무를 보좌하기 위해 설치한 직속 기관인 대통령실 소속 정무수석비서관을 뜻해요. 2024년 11월 기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대통령을 각 분야에서 보좌하는 3실장(비서·정책·국가안보)과 8수석(정무·민정·시민사회·홍보·경제·사회·과학기술·저출생) 체제에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두고 있죠. 정무수석비서관은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을 보좌해 입법부인 국회 및 여·야 정당과의 소통·협력을 담당해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으로, 수하에 정무비서관(1‧2)·정무기획비서관·지방시대비서관을 둡니다.

That’s impolite!

In the Nov. 7 press conference, a Busan Ilbo reporter asked President Yoon Suk Yeol to clarify what he had apologized for. But while appearing in the National Assembly on Tuesday, Hong Chul-ho, the president’s senior secretary for political affairs, warned against “asking such rude questions to the president” as it could irk him.

press conference: 기자회견

clarify: 분명히 하다

apologize: 사과하다

appear: 나타나다

the National Assembly: 국회

senior secretary for political affairs: 정무수석

warn against ~: ~에 대해 경고하다

rude: 거친, 무례한

irk: 신경을 건드리다

洪哲浩批记者不礼貌引争议后公开致歉

11月7日,在尹锡悦总统记者会上,一名记者提问“国民可能对总统道歉的内容感到困惑”,并请求进一步说明。对此,洪哲浩政务首席秘书批评提问记者“不礼貌,应当纠正态度”,引发舆论和政界的强烈反对。总统办公室记者团表态称,“坚决反对任何可能削弱新闻自由的言论”,并认为该言论不妥且不合时宜。最终,洪哲浩公开致歉。

记者会 [jì zhě huì] 기자회견

道歉 [dào qiàn] 사과하다

不礼貌 [bù lǐ mào] 무례하다

新闻自由 [xīn wén zì yóu] 언론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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