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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정무수석, "기자 질문 무례, 시정해야" 발언 파장에 사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11월 7일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국민들이 대통령께서 무엇을 사과했는지 어리둥절할 것 같다"며 보충설명을 요청한 것을 두고 "무례하다, 태도를 시정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언론계와 정치권에서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이 "언론 활동을 약화시킬 수 있는 모든 발언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항의를 이어가자 홍 수석은 사과했어요.
정무수석
대통령의 직무를 보좌하기 위해 설치한 직속 기관인 대통령실 소속 정무수석비서관을 뜻해요. 2024년 11월 기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대통령을 각 분야에서 보좌하는 3실장(비서·정책·국가안보)과 8수석(정무·민정·시민사회·홍보·경제·사회·과학기술·저출생) 체제에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두고 있죠. 정무수석비서관은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을 보좌해 입법부인 국회 및 여·야 정당과의 소통·협력을 담당해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으로, 수하에 정무비서관(1‧2)·정무기획비서관·지방시대비서관을 둡니다.
That’s impolite!
In the Nov. 7 press conference, a Busan Ilbo reporter asked President Yoon Suk Yeol to clarify what he had apologized for. But while appearing in the National Assembly on Tuesday, Hong Chul-ho, the president’s senior secretary for political affairs, warned against “asking such rude questions to the president” as it could irk him.
press conference: 기자회견
clarify: 분명히 하다
apologize: 사과하다
appear: 나타나다
the National Assembly: 국회
senior secretary for political affairs: 정무수석
warn against ~: ~에 대해 경고하다
rude: 거친, 무례한
irk: 신경을 건드리다
洪哲浩批记者不礼貌引争议后公开致歉
11月7日,在尹锡悦总统记者会上,一名记者提问“国民可能对总统道歉的内容感到困惑”,并请求进一步说明。对此,洪哲浩政务首席秘书批评提问记者“不礼貌,应当纠正态度”,引发舆论和政界的强烈反对。总统办公室记者团表态称,“坚决反对任何可能削弱新闻自由的言论”,并认为该言论不妥且不合时宜。最终,洪哲浩公开致歉。
记者会 [jì zhě huì] 기자회견
道歉 [dào qiàn] 사과하다
不礼貌 [bù lǐ mào] 무례하다
新闻自由 [xīn wén zì yóu] 언론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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