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예능 대부' 이경규 태도 지적.."주머니 손 빼"(놀뭐)[순간포착]

2025-03-08

[OSEN=김나연 기자] '놀뭐' 유재석이 '예능 대부' 이경규 앞에서도 대쪽같은 단호함을 보였다.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경규가 출연해 '양심 냉장고'편을 꾸몄다.

이날 유재석은 이경규와 함께 오프닝을 하던 중 "경규 형이 진짜 많이 바뀌신게 오프닝 길게하는 걸 제일 싫어했다"며 변화에 놀라워 했다.

이에 하하는 "사람이 그리웠던거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리고 너무 따뜻해졌다"고 비교적 온화해진 모습을 짚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따뜻해지진 않았다"고 말했고, 이때 유재석은 패딩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이경규를 보고 "형 손 빼라"고 태도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여기는 왜 이래라 저래라 하냐"고 투덜거렸고, 이번에는 소매 끝에 손을 수납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형님이 우리 이야기에 순순히(따라준다)"고 놀라워 하며 "경규 형님 늘 존경한다"고 리스펙을 보냈다. 이때 멤버들 모두 박수를 보냈고, 이이경은 "오래사세요!"라고 덕담을 건넸다.

하지만 이경규는 발끈하며 "야 임마 죽으라는 이야기야? 오래 살아라 해서 오래 산놈이 없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이경은 "평생 옆에 있어달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생과 사에대 해 얘기하지 마라"라고 으름장을 놔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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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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