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현♥’ 김민정 아나 “남편 욱하는 성격에 별거도…헤어질결심”

2025-03-09

KBS 공채 아나운서 출신 조충현, 김민정 부부가 방송에 출연해 부부상담을 받는다.

1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라는 주제로, 연애부터 결혼, 취업까지 과거의 선택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날 말만 하면 ‘욱’하는 남편의 말투를 고쳐 달라는 사연이 공개된다.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KBS 아나운서 출신 김민정이었다. 김민정은 남편인 아나운서 조충현에 대해 “방송에서는 서글서글하고 유쾌한 이미지이지만, 집에서는 항상 방어적이고 욱한다”고 폭로한다. 뿐만 아니라 “조충현의 말투 때문에 별거도 해 보고, 헤어질 결심도 해 봤다”는 깜짝 고백도 하며 현장을 놀라게 한다.

이에 조충현은 본인의 욱하는 말투를 인정하면서도 그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또 김민정이 조충현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방문한 곳의 정체를 공개하고 조충현은 급기야 눈물을 터뜨린다.

김민정은 지난해 결혼 8주년을 맞아 자신의 SNS에 남편이 선물한 꽃 사진을 올리며 “엎드려 절 받은 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들은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실 부부와 현실 육아의 모습 등을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한편, 김민정은 ‘뉴스7’ ‘뉴스9’ 등을 진행하며 KBS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2016년 KBS 공채 아나운서 동기 조충현과 결혼했으며, 2019년 동반 퇴사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부부는 2022년 결혼 6년 만에 첫째 딸을 품에 안았고, 지난해 둘째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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