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 물에 빠져 사망…황석정 물공포증 고백해

2025-12-05

배우 황석정이 세상을 떠난 언니를 언급하며 물을 무서워하는 이유에 관해 이야기한다.

황석정은 8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나와 가슴 아픈 가정사를 얘기한다.

황석정은 박원숙·혜은이·홍진희와 함께 아산 온천 워터파크에 간다.

혜은이와 홍진희는 수영을 즐기지만 황석정은 물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기 만한다. 그러면서 수영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고백한다.

황석정이 태어나기 전 친언니가 물에 빠져 세상을 떠났다는 얘기였다. 황석정은 이로 인해 부모님이 큰 상실감에 휩싸였었다고도 한다.

혜은이와 홍진희는 막내 황석정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나서고 그가 물과 친해질 수 있게 손을 잡고 이끈다.

네 사람은 글램핑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이들은 바비큐를 준비하던 중 불 조절에 실패해 고기를 제대로 굽지 못하는 상황을 마주하기도 한다.

네 사람은 밤이 깊어가는 가운데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도 가진다. 언니들과 첫 만남이 어려웠던 동생들과, 동생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은 언니들의 고충을 진솔하게 고백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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