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IMF에 가이드 될 결심…‘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재기” (배달왔수다)

2025-10-15

‘배달왔수다’ 게스트 황정민이

15일 방송된 KBS2 ‘배달왔수다’ 첫 방송에는 이영자와 김숙이 라이더로 변신해 스타가 주문한 맛집 메뉴를 배달했다.

이날 이영자와 서울예대 동문인 배우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이 출연해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황정민은 “그때 1997년, 1998년 IMF 터지고 다 힘들 때였다. 나는 장남이니까, 나 하고 싶은 거는 그만해도 되겠다. 진짜 마음 먹고 다 접었다. 여행사 하던 친구를 따라 괌에서 여행 가이드를 하려고 했다”며 “마지막으로 오디션을 보고 연락이 없어서 잊고 있었는데 캐스팅이 됐다”고 회상했다.

당시 황정민이 출연한 것은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였고,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황정민은 장도연과 촬영한 ‘너는 내 운명’에서 처음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됐다.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밥상 수상소감’이 탄생했던 그 자리에서 “수상소감을 미리 준비한거냐”는 질문에 황정민은 “아니다. 나는 워낙 스태프 생활을 오래 했으니까. 그 고생을 잘 안다”며 즉석에서 나온 소감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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