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F1···美 텍사스서 eVTOL '레이싱 대회'

2025-10-20

하늘의 F1?···텍사스서 열린 eVTOL ‘레이싱 대회’

미국 텍사스에서 1인승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레이싱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하늘의 F1'을 표방하는 이 대회는 미국 항공 스타트업 젯슨(Jetson)이 개발한 전기 수직이착륙기 '젯슨 원(Jetson On)'이 투입됐습니다.

젯슨 원은 최고 속도 시속 102km, 최대 비행시간 20분, 비행거리 32km이며 8개의 로터와 탄소 섬유 및 알류미늄 새시를 사용합니다. 특히 비상시 자동으로 착륙하는 기능이 있고 낙하 시 속도를 늦춰주는 '탄도 낙하산'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젯슨 원의 가격은 약 1억 7,080만원으로 550대의 주문 잔량이 확보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비행 스포츠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시범 경기였습니다. 젯슨 원은 미국에서 조종사 면허 없이 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회사는 이를 통해 개인 비행의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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