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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미국 법인 바이낸스.US(Binance.US)가 약 18개월간의 제한 조치 이후, 미국 달러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했다.
1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바이낸스는 발표를 통해 "미국 고객들은 이제 은행 계좌를 연동해 USD를 입출금하고, 은행 이체(ACH)로 암호화폐를 구매하며, USD 거래 페어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서비스 재개는 향후 며칠 동안 모든 적격 고객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낸스는 2023년 6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소송을 당한 직후 미국 달러(USD) 입금을 중단한 바 있다. SEC는 바이낸스.US가 거래소고 등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따라 거래소는 소송 직후 미국 달러 입금을 중단했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