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JLK-FLAIR’, 日 PMDA 인허가 취득

2025-03-27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제이엘케이(JLK, Inc.)는 자사가 개발한 AI 기반 MRI FLAIR 영상 솔루션(JLK-FLAIR)이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PMDA, 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로부터 인허가를 취득하며 일본 뇌졸중 진단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JLK-FLAIR는 MRI FLAIR(Fluid-Attenuated Inversion Recovery) 영상의 고신호강도 영역을 분석해 시각화 하고 해당 영역의 부피를 측정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MRI FLAIR 영상은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치료 적절성 평가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뇌백질 변성(WMH) 정량 분석을 기반으로 인지기능 저하, 치매 위험 예측 등에 활용되는 영상이다.

JLK-FLAIR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AI 기반 분석을 통해 의료진의 표준임상경로(CP, Clinical Pathway)를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 병원 및 중소 의료 기관에서도 고품질의 영상 분석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이엘케이는 이미 일본에서 JLK-CTP, JLK-PWI, JLK-NCCT의 인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벌써 4번째인 이번 JLK-FLAIR 인허가 획득을 이를 계기로 일본 내 의료기관과 협업을 보다 강화하고, AI 기반 뇌졸중 진단 솔루션의 도입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제이엘케이는 일본에서 패키지 형태의 솔루션 구독 모델로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라며, “일본 시장에서는 패키지 솔루션 판매가 개별 판매보다 유지 비용 대비 수익성은 높아지는 만큼 빠른 수익화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특히 “동일 제품 단건 판매와 비교해 패키지 형태 공급은 유지보수 비용이 동일하기에 추가 비용 없이 수익율은 높일 수 있다”라며, “추가 솔루션 인허가가 늘어날수록 수익 구조 또한 높아져 일본 매출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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