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이 메기남으로 큰 활약을 펼치며 여성 출연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성훈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에서 메기남으로 깜짝 등장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163회가 방영됐다. 방송에서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이 진행되는 가운데, 공개된 회차에서 배우 성훈이 메기남으로 출연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날 성훈이 ‘메기남’으로 등장하면서, 여성 출연자들의 표정이 환하게 바뀌었다. 김준호는 “메기남 등장으로 모두 미꾸라지가 되셨습니다”라고 농담했다. 이상민 역시 “이런 식으로 나타나면 안 되는 것 아니냐”며 불안감을 잔뜩 표출했다.
돌싱포맨 멤버들은 성훈을 돌려보내기 위해 게임을 시작했다. 그를 상대로 세 번의 게임을 해서 한 번이라도 이긴다면, 성훈은 다시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는 상황. 이들은 게임 종목으로 팔씨름과 레몬 빨리 먹기, 허벅지 씨름을 준비했다.
성훈은 “살아남으려면 해야죠”라며 열심히 게임에 임해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임원희와의 팔씨름과, 이상민과의 레몬 빨리 먹기 대결에서 이겼다. 탁재훈과 허벅지 씨름 또한 박빙의 승부 끝에 승리하며 메기남으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이에 운명의 끈을 끊을 수 있는 베네핏도 주어졌다. 그는 이상민과 장희진의 끈을 끊은 뒤 첫 일일 데이트 상대로 그녀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모두 83년생으로 편안하면서도 설레는 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
장희진은 “이상형이 점점 없어진다”며 “나랑 잘 맞고, 같이 있을 때 편한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성훈의 이상현도 비슷하다고. 고 했고, 성훈도 공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반려견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에 장희진은 “다음 데이트를 누구랑 하고 싶냐”고 의식했다, 성훈은 “꼭 다른 사람하고 해야 하는 것이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장희진은 “갑자기 훅 들어오지 말아달라”며 얼굴을 붉혀 설렘을 유발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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