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4명 귀국…남은 59명도 한 달 내 송환

2025-10-15

15일 기준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63명 중 4명이 국적기를 통해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 중인 한국인 4명은 14일 대한항공 등 국적기 2대를 통해 송환됐다. 이들은 현지 경찰의 범죄단지 단속을 통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한국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경찰은 전날 현지에 구금된 국민 63명을 한 달 내 전원 국내로 데려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63명 중 4명이 돌아오면서 59명이 남게 됐다.

항공보안법상 국적기 1대당 범죄 피의자는 최대 2명 탑승이 가능하다. 캄보디아와 한국을 오가는 국적기는 하루 2대로 최대 4명씩 송환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정부는 구금 한국인을 한꺼번에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 투입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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