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소유가 생일을 기념해 추억 상자를 오픈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는 ‘생일 기념으로 열면 안 될 상자를 열어버렸습니다ㅋㅋ | 소유’s 추억 상자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소유는 생일을 기념해 추억의 물건을 보관한 상자를 열었다.
옛날 휴대폰을 꺼낸 소유는 “진짜 추억의 휴대폰이다. MP3라고 적혀있다”며 “그때 MP3가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그게 비싸지 않나. 나는 돈이 없었는데 여기에 14곡이 들어갔다. 똑같은 노래를 늘 듣고 다녔다”고 말했다.
또한 소유는 중학교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사람들이 ‘쟤는 뭐만 해도 금방 살찌는 체질이다’라고 하는데 어렸을 때 나는 진짜 말랐다. 그런데 합숙 생활하다 보니 루틴이 깨지면서 (변했다)”고 말했다.
소유가 어린 시절 받은 편지도 공개됐다. 소유는 첫 번째 편지를 읽다가 “이건 못 보여주겠다. 어릴 떄 남자친구가 써준 거다”라며 황급히 편지를 접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다른 편지에 대해서는 “지은아 내 유튜브를 보면 댓글 좀 남겨 줄래. 너에 대한 편지가 되게 많다”, “짝꿍 혜림이. 혜림아 보고 있니. 댓글좀 달아줘”라며 친구들을 추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