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슈터 컴백!’ 정관장 전성현, SK 상대로 안양 복귀전···SK는 안영준 출격 예정

2025-11-07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불꽃슈터 전성현이 SK를 상대로 안양 복귀전을 치른다.

안양 정관장은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SK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5일 서울 삼성에 패하며 6연승이 좌절됐기에 홈에서 다시 승리를 노리고 있다.

이날 정관장에는 천군만마가 합류했다. 불꽃슈터 전성현이 12인 엔트리에 합류한 것.

전성현은 오프시즌 배병준, 나성호와의 1대2 트레이드를 통해 창원 LG에서 정관장으로 이적했다. 201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KGC(현 정관장)에 입단한 그는 2022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이적을 선택했다. 고양 소노와 LG를 거쳐 3년 만에 다시 정관장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전성현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하는 경기가 많았다. 정관장 이적 후에도 최근까지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고, 드디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이날 경기가 안양 복귀전이다.

전성현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3점슛이다. 그가 코트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상대 수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정관장은 지난 경기였던 삼성전에서 외곽슛 난조를 겪었다. 따라서 전성현의 복귀가 외곽에서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SK 역시 든든한 지원군이 합류했다. 바로 지난 시즌 국내선수 MVP 안영준이다. 종아리가 좋지 않은 안영준은 지난달 13일 부산 KCC와의 경기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몸 상태를 회복한 그는 정관장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정관장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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