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신용등급 전망 상향

2024-12-11

[FETV=신동현 기자] LG CNS는 신용 등급 전망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에서 모두 상향 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모두 LG CNS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 안정적(Stable)’에서 ‘AA- 긍정적(Positive)’으로 올렸다. 국내 신용평가사가 LG CNS의 신용등급 전망을 변동한 것은 2009년 이후 15년 만이다.

신용평가사 3사는 LG CNS 신용등급 전망 상향 배경으로 높은 수주 실적과 우수한 사업 경쟁력, 지속적인 매출 확대, 탄탄한 재무 안전성, 전 산업에 걸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역량 등을 꼽았다.

신용평가사는 LG CNS 재무지표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지난 9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98%다. 기업의 재무건정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부채비율은 통상적으로 200% 미만이면 재무건전성이 양호하다고 평가된다.

이현규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 상무는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경영상황에서도 LG CNS는 사업 경쟁력과 탄탄한 재무안정성으로 15년 만에 신용등급 전망 상향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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