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이 견인… 컨세션, 식자재 유통 전반 성장세 이끌어
본우리집밥 매출 300억 달성… 1분기 24개 지점 신규 오픈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기업 본푸드서비스(대표 임미화)가 올해 1분기 매출 501억7325만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409억2343만원 대비 23% 증가한 규모다. 단체급식과 컨세션, 식자재 유통 등 3대 사업 모두가 성장세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주요 사업인 단체급식이 1분기 매출 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하면서 본푸드서비스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대형 수익형 물건 중심의 수주 전략과 시스템 경영을 통한 수성 전략이 효과를 봤다. 산업체, 유통사 등 다양한 채널을 아우르며 1분기 동안 24개 신규 지점을 오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앞서,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은 단체급식 시장 진출 10년 만인 지난해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모기업인 본그룹 내 단일 브랜드로는 두 번째 1000억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컨세션 사업 또한 1년 만에 49% 증가한 55억8907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컨세션 사업은 단순한 특수 상권 점포 출점을 넘어, 호텔 레스토랑이나 골프장 등 고급 레저 여가시설에서 수주를 늘린 것이 주효했다. 골프장은 지난해부터 골프존카운티 전국 7곳 식음 부문 운영 사업권을 수주했다.
식자재 유통 부문은 매출 145억1186만 원으로 전년 동기 126억698만원 대비 15% 성장했다. 지속적인 고객 수요 증가로 메인인 용인 식자재유통센터를 기존 대비 두 배 이상의 부지로 이전한 데 이어, 최근 논산 센터를 매입 전환하면서 운영 효율과 수도권과 충청과 호남권역 물류 역량을 강화했다. 경기 용인과 충남 논산, 전남 담양, 경남 창녕 등 전국 4개 식자재유통센터를 거점으로 전국 3자 물류(3PL) 효율성과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미화 본푸드서비스 대표는 “본푸드서비스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단체급식과 컨세션, 식자재 유통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세 사업의 외연 확장과 함께 내실 강화로 운영 효율성 향상과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