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상반기 영업이익 22억원...전년比 21%↑

2025-08-19

"온오프라인 매출처 확장을 통한 외형성장"

수도검침기 자재납품 사업 신규 진행

하반기 이익률 추가 상승 전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 배선설비 전문기업 위너스가 2025년 상반기 실적을 19일 밝혔다.

위너스의 2025년 상반기 매출액 145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3%, 21.1%. 37.2% 증가한 수치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나타났다. 위너스는 국내 대표 유통플랫폼과 제품 공급계약을 통한 온라인 매출 상승 및 군마트(PX) 납품이 본격화 되면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향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상반기 호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위너스는 하반기 신규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AMI(원격검침)업체인 스마트미터에 수도검침기 자재 납품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도검침기의 교체주기는 8년으로 지속적인 수요가 존재하는 만큼 자재 납품을 통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당 사업이 기존사업 대비 고수익성 사업으로 하반기 영업이익률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위너스 관계자는 "국내 대표 유통플랫폼 공급 외에도 신규 공급처 발굴을 통해 온오프라인 양면에서의 성장을 지속하고, 수도검침기 자재납품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서 다각화된 성장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전원 스위치와 전기차 충전기 등 다른 사업부문에서도 동반 성장을 이끌어 스마트배선시스템 선도기업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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