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데로사 감독, 2026 WBC에서도 미국 야구대표팀 이끈다

2025-04-10

마크 데로사(50·미국)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2회 연속 미국 야구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미국야구협회는 11일 “데로사 감독이 2026년 WBC에서 대표팀을 지휘한다”고 발표했다. 데로사 감독은 2023년 WBC 때도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결승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활약한 일본이 미국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내야수 출신인 데로사 감독은 1998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뒤 201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은퇴했다. MLB에서 16시즌을 뛰며 통산 타율 0.268, 100홈런, 494타점의 성적을 냈다.

미국은 2026년 3월 WBC에서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C조의 한국과는 결승에 올라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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