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딸 뉴욕 명문학교行 포기한 이유 “인종차별 가장 심하다고”

2025-05-16

추성훈이 인종차별로 인해 딸의 뉴욕행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사이버트럭 타고 1400만 원짜리 총 쏘는 진성 마초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추성훈은 LA에 방문해 다양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차를 타며 이동하던 중 제작진은 추성훈에게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당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추성훈은 “미국에 살 때는 그런 게 없었다. 또 하와이에 있을 때는 아시아 사람도 많았기 때문에 인종차별은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딸 사랑이를 뉴욕 학교에 진학시키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랑이를 뉴욕 학교에 보내려고 아내(야노시호)랑 같이 움직였었다. 너무 좋은 학교였고, 면접도 봤다”면서 “근데 일단 너무 비싸고 거기서 사는 사람이랑 이것저것 얘기를 해보니까 가장 차별이 심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뉴욕이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하니까 ‘애가 무서운 데 가서 뭐하냐’라는 생각도 들었고, 계속 뉴욕을 반대했다”며 “결국 안 가서 다행이다. 그래서 하와이 쪽으로 가자고 한 거다”고 하와이에서 거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추성훈은 자식의 교육에 대해 “공부 안 해도 되고, 운동 안 해도 된다. 아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무조건 그거 해라’라는 건 없고 그저 ‘그거 하면 좋겠다’ 정도다”라고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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