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두 번째 ESG경영보고서 발간..."중장기 사업발굴, 사회적 책임 이행"

2024-07-02

우리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ESG경영보고서 발간

ESG 각 분야 주요 성과와 올해 목표 담아

조 행장,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완수에 최선"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우리은행이 2일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행하는 해당 보고서는 우리은행이 지난 1년간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등 각 분야의 주요 성과와 올해 목표를 담았다.

우선, 우리은행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 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사가 주최한 ‘Bank of The Year Awards 2023‘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우리은행이 수상한 다섯 번째 ‘올해의 은행상‘으로, 팬데믹 이후 어려운 금융환경을 함께 극복해 나가며 중소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또한 △경제적 포용성 제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강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통한 친환경 경영 강화 등을 이뤘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지난 2023년, 변화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 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ESG 관련 주요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투명한 의사소통으로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올해 청년,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총 81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2758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책을 신속히 이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18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 공통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는 개입사업자 대출을 통해 연 4%를 초과하는 이자를 내주는 이자환급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908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정책지원(서민금융진흥원 출연,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등)에 374억원 △청년·저출산 지원(청년 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임산부 보험가입 지원 등)에 293억원 △취약계층 지원(서민금융 성실상환 고객 대출잔액 캐시백 등)에 131억원 △소상공인 지원(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보증기관 특별출연, 스마트 결제기기 구입비 전액 지원 등)에 110억원을 투입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24년에도 '서민금융 대출상품 성실상환 고객 원금 1% 감면' 등 제도를 추가 실시해 서민금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또한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중장기 사업을 발굴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