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고자 5000만원을 기부한다.
7일 선수협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하는 방안을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현종 선수협회장은 “여객기 참사로 많은 국민이 충격과 비통함에 빠졌다”며 “우리 프로야구선수들도 함께 애도하며 유가족들의 슬픔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