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세상 떠난 父 떠올리며 눈물 “날 참 미워해”

2025-11-24

코미디언 김영철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왜 그렇게 미워하셨나요..” 김영철이 35년전 아버지에게 외면당한 이유(방송 최초 공개, 박상미 상담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영철은 “아버지가 3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고2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어머니랑 살아서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거의 없지만 아버지가 나를 참 미워했다. 아버지라고만 불렀지 아빠라고 해본 적이 없어서 꿈에 나타난다면 ‘아빠라고 불러보고 싶다’면서 작별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영철은 “자식으로서 인사하고 도리를 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누구의 아버지 얘기가 나오면…”이라며 말을 끝내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김영철의 사연을 들은 박상미 교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리자면, 아버지들이 참 못났다. 그렇게 아버지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못한다. 아버지가 TV를 보실 때마다 엄청 자랑했을 거다. 그게 바로 ‘영철아 사랑해’, ‘영철아 미안해’의 다른 말이었을 것”이라고 격려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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