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치를 낮추면 삶의 만족을 누릴 수 있다”

2024-09-12

내 맘에 들지 않는다고 누군가를 바꾸려는 건 터무니없는 욕심. 물건을 바꿀 수는 있으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지닌 사람을 바꾸려 하면 오히려 사람을 잃을 수도 있네. 부부 사이나 부모 자식 사이에도 마찬가지. 따라서 “내가 바꾸지 못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정심과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라인홀드 니이버)를 구하는 기도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우리가 사람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수 있으면 실망할 일도 적고,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네.

고진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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