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협력사와 상생 협력 '가속'

2025-11-28

현대자동차그룹은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지난달 3~14일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채용 트렌드 구축과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5 현대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현대자동차·기아(000270)의 부품협력사 및 정비협력사(블루핸즈, 오토큐)와 사내 스타트업, 현대모비스 협력사 등 총 600여 개의 협력사가 참여했다. 구직자가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협력사별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관심 있는 기업에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 합격자에게는 별도의 합격 안내가 통보돼 온·오프라인 면접이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자동차산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도 개최했다. 1차 부품협력사 뿐만 아니라 2·3차 부품협력사 및 통합구매 협력사 등의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공급망의 안전관리 강화방안, 경영자가 알아야 할 사고 및 개선사례, 고용노동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을 소개했다. 세미나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안산·대구·광주·청주 등 전국에서 16차례 걸쳐 진행돼 4000여사 4800여명 협력사 대표자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도 선지급하고 있다. 올해 추석과 설에도 각 2조 228억 원, 2조 446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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