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및 명예훼손 등 팬덤 대응 확대
법률대리인 선임“선처 없다” 원칙 밝혀

배우 김수현 팬덤이 배우 지키기에 나섰다.
김수현 한국·글로벌 팬 연합(팬 카페 유카리스·디시인사이드 김수현 갤러리)은 22일 성명을 내고 “김수현을 향한 지속적인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인격 모독 등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팬들의 공감대와 뜻이 모여 김수현 팬 연합은 법무법인 시우 양태영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팬 연합은 제3자 고발을 포함한 악플러 및 유해 게시물에 대한 법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한 악의적 기사나 왜곡된 보도에 대해서도 법률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 팬 연합은 “김수현은 수년간 묵묵히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왔으며 팬들은 그러한 배우의 명예와 권리를 지키는 것이 당연한 책임이라 믿는다”며 “이는 김수현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한 팬 문화를 지키기 위한 자발적 움직임이고 그 어떤 악의적 시도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 팬 연합은 악플러들에 대한 선처는 없다고도 못 박았다.
또한 “앞으로도 김수현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함과 동시에 건강한 팬 문화 조성과 악성 게시물 근절을 위한 움직임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김수현은 고 김새론의 미성년 교제 의혹과 채무 변제 압박 의혹 등에 휩싸였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의혹을 부인했고 유족 등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