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연기 몰입에…“돌아가신 할머니 봤다” 깜짝 고백한 정정아

2025-02-20

배우 정정아가 남다른 연기 고충을 털어놨다.

19일 정정아는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정아가 영화 '즐거운 나의 집' 출연 분장을 한 채 거리를 걷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정정아는 "2024년은 의도치 않게 무당, 사이비교주, 사기꾼 교주 등 방울 잡을 일이 많았다"며 "무당 역일 때는 정말 눈이 돌아 방울 흔들다 방울이 빠지는데 놓치면 NG날까봐 손가락 사이가 까져서 헐 정도로 흔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즐거운 나의 집' 영화에서 사이비 교주 역은 찍다가 너무 몰입한 나머지 주술을 외우며 피를 뿌리는데 돌아가신 할머니가 보였다 가셨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그는 "저 개종 안 했다"며 "촬영 전에 항상 기도하고 기도하고 기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