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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정아가 남다른 연기 고충을 털어놨다.
19일 정정아는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정아가 영화 '즐거운 나의 집' 출연 분장을 한 채 거리를 걷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정정아는 "2024년은 의도치 않게 무당, 사이비교주, 사기꾼 교주 등 방울 잡을 일이 많았다"며 "무당 역일 때는 정말 눈이 돌아 방울 흔들다 방울이 빠지는데 놓치면 NG날까봐 손가락 사이가 까져서 헐 정도로 흔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즐거운 나의 집' 영화에서 사이비 교주 역은 찍다가 너무 몰입한 나머지 주술을 외우며 피를 뿌리는데 돌아가신 할머니가 보였다 가셨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그는 "저 개종 안 했다"며 "촬영 전에 항상 기도하고 기도하고 기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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