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주요 FA] 최진수의 여전한 강점, 한국가스공사로 향했던 힘

2025-05-23

최진수(202cm, F)의 피지컬과 운동 능력은 확실한 강점이다.

최진수는 2011년에 열렸던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고양 오리온(현 고양 소노)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부터 정규리그 전 경기(54경기)를 소화했다. 고양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예약하는 듯했다.

그러나 2020~2021시즌 중 울산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됐다. 2024~2025 개막 전에는 창원 LG로 트레이드됐다. 기회를 점점 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진수의 신장과 운동 능력은 여전한 강점이다.

# 오리온의 미래

앞서 이야기했듯, 최진수는 오리온 소속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2011~2012)에 김동욱 그리고 고 크리스 윌리엄스와 포워드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경기당 31분 34초 동안, 14.4점 4.8리바운드(공격 1.6) 1.2어시스트에 1.1개의 스틸과 1.1개의 블록슛.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가능성을 보여준 최진수는 2013~2014시즌까지 주전 포워드였다. 그리고 해당 시즌 종료 후 군으로 갔다. 2015~2016시즌 후반부에 코트로 돌아왔으나, ‘김동욱-문태종-허일영-애런 헤인즈’ 등과 함께 포워드 군단을 구축했다. 오리온에 두 번째 우승을 안겼다. 데뷔 처음으로 우승 반지를 거머쥐었다.

2017~2018시즌과 2018~2019시즌에도 주축 자원으로 뛰었다. 특히, 2018~2019시즌에는 경기당 13.6점 5.3리바운드(공격 1.4) 1.9어시스트에 1.0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10연패에 빠졌던 오리온을 6강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오리온에 희망을 안겼다.

# 큰 키 그리고 스피드

앞서 이야기했듯, 최진수는 2020~2021시즌 도중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됐다.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37경기를 뛰었고, 경기당 21분 26초 동안 6.2점 1.5리바운드 1.5스틸에 1.0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수비 카드로 많이 쓰였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이 최진수의 발목을 잡았다. 최진수는 결국 2024~2025 개막 직전 LG로 트레이드됐다. 하지만 LG에서도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다. LG가 창단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챙겼지만, 최진수는 이를 벤치 밖에서 지켜봐야 했다.

최진수의 출전 시간은 이전보다 떨어졌다. 최진수의 나이 또한 많아졌다. 그렇지만 최진수처럼 높이와 운동 능력을 겸비한 선수는 많지 않다. 최진수의 장점이 코트에 나온다면, 최진수와 관련된 카드가 많아진다. 그런 이유로, 최진수의 가치는 기대 이상일 수 있다. 그래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 ‘계약 기간 1년’에 ‘2025~2026 보수 총액 2억 원’의 조건으로 한국가스공사와 계약했다.

[최진수, 2024~2025 평균 기록]

1. 정규리그

1) 출전 경기 : 22경기

2) 출전 시간 : 8분 32초

3) 득점 : 1.8점

4) 리바운드 : 1.6개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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