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3일 17개 시도교육청 측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등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으로 학생 개별 맞춤교육을 실현하겠다"며 차질 없이 안착될 수 있게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들과 회의를 열고 '2025년 교육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포함된 핵심 과제'를 점검하고 챙겨달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5대 정책 방향을 정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해 기회의 사다리가 되는 공정한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영유아 교육‧보육을 강화하고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확대해 국가책임 교육·돌봄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교과서 자격' 논란으로 번진 AI교과서와 관련해 "디지털 기반의 교육혁신으로 학생 개별 맞춤교육을 실현하겠다"며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로의 틀 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발전특구, 라이즈 체계 본격 가동 등도 추진된다. 직업계고 육성 및 대학생 학자금 지원 등 확대를 통해 청년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신학기를 대비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안전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해 달라"며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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