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광역 단위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 전국 모집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의 성비 정립에 관한 청원'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청원의 취지에 대해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의 성비 불균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자 고등학교 일부의 남녀공학 전환 또는 여자 고등학교의 설립 또는 지정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광역 모집 자사고는 남자 고등학교 11개교, 여자 고등학교 2개교, 공학 3개교로 이루어져 있다. 남학생이 갈 수 있는 자사고는 총 14개교이지만, 여학생이 갈 수 있는 자사고는 5개교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해당 청원은 21일 오전 9시40분 기준 612명의 동의를 얻었다.
국민동의청원 접수절차는 청원서 등록 이후 30일 이내에 100명의 찬성을 얻어야 공개되며,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어야 위원회에 회부된다. 조건 미달시 자동 폐기된다.
[전국매일신문] 박고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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