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국제처, 플로킹 데이 행사
재학생들과 함께 환경보호 실천
“영남대 교환학생으로 와서 다양한 경험들을 많이 했는데 이번 행사는 더욱 특별하다. 내 손으로 내가 한 학기 동안 머물렀던 캠퍼스를 깨끗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나아가 지구 환경 보호에 이바지한다고 생각하니 더욱 보람 있다. 오랫동안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멕시코 몬터레이공대에서 이번 학기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에 교환학생으로 온 데이비스 엘리아스씨는 최근 영남대 국제처가 마련한 플로킹 데이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플로킹(Ploking)’은 스웨덴어로 줍기를 의미하는 Ploka-up과 걷기를 의미하는 영어단어 Walking의 합성어로 일상 속 환경보호를 하는 ‘걸으면서 휴지 줍기’를 일컫는 신조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플로킹 행사에는 영남대 해외자매대학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영남대 재학생 버디 등 70여 명이 함께 해 약 1시간 동안 캠퍼스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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