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루키 카드, 축구 카드 사상 최고가 낙찰

2025-09-14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바르셀로나 시절 루키 카드가 역대 최고가에 거래됐다.

미국 ESPN은 14일(현지시간) “2004-05시즌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루키 카드가 팬애틱스 컬렉트의 프라이빗 세일 네트워크를 통해 150만 달러(약 21억)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이 카드는 이탈리아 스포츠 카드 제조사 파니니가 발행한 ‘메가 크랙스’ 시리즈다. 세계적 카드 등급사 PSA로부터 최고 등급인 ‘Gem-Mint 10’을 받은 매물이다. 이번 판매를 주관한 곳은 2023년 말 설립된 고가 한정 거래 플랫폼 ‘어콰이어’로, 판매자는 익명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카드는 2022년 알리파볼라겟 펠레 카드(1958년)가 기록한 133만 달러를 넘어, 축구 카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불과 며칠 전에도 같은 메시 루키 카드가 110만 달러에 거래된 바 있어, 시장의 폭발적 관심을 입증했다. 팬애틱스 컬렉트의 프라이빗 세일 네트워크는 1만 달러 이상의 고가 카드 거래만을 대상으로 하는 비공개 플랫폼으로, 지난 8월 한 달 동안만 3000만 달러 규모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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