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딩바이블 어워드 수상자 공개...유격수는 이 선수가 받았다

2024-10-24

메이저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 수비 능력을 가진 선수에게 수상하는 ‘필딩 바이블’ 수상자 명단이 공개됐다.

메이저리그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 ‘스포츠 인포 솔루션(SIS)’은 25일(한국시간) 필딩 바이블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그 결과, 내야에서는 1루수 맷 올슨(애틀란타) 2루수 크리스 히메네즈(클리블랜드) 유격수 메이신 윈(세이트루이스) 3루수 맷 채프먼(샌프란시스코)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도 수상이 좌절됐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세인트루이스의 신인 윈이 수상했다. 윈은 이번 시즌 병살타 수비와 관련된 지표인 더블 플레이 런스 세이브드에서 +6을 기록하며 이 기록이 측정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안드렐톤 시문스 다음으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선수는 그의 수상으로 21명의 필딩 바이블 수상자를 배출했다. 카디널스 유격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윈이 처음이다.

외야에서는 좌익수 라일리 그린(디트로이트) 중견수 브렌트 도일(콜로라도) 우익수 윌리어 아브레유(보스턴)가 선정됐고 포수는 패트릭 베일리(샌프란시스코) 투수 태너 바이비(클리블랜드), 유틸리티 달튼 바쇼(토론토)가 이름을 올렸다.

바쇼는 ‘올해의 수비 선수’에 선정됐다. 그는 수상자 중 가장 높은 +28의 DRS(Defensive Runs Saved)를 기록했다. SIS는 바쇼가 지난 세 시즌 동안 가장 높은 DRS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바쇼는 끝없이 우리를 놀라게 만들었다. 동료들은 그가 힘든 플레이를 마치 아주 쉬운 플레이처럼 해내며 주위에 있는 모두를 더 좋은 수비수로 만들기에 그와 함께 뛰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매일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플레이를 해내며 우리를 구하고 있다. 그가 제대로 된 인정을 받는 거 같아 기쁘다”는 말을 남겼다.

이번 년도에는 처음으로 두 명의 신인(윈, 아브레유)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와 클리블랜드는 복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필딩바이블 어워드는 16인의 패널진의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각 패널진은 포지션별로 10명의 선수를 1위부터 10위까지 선정하며 1위가 10점, 2위가 9점, 3위가 8점 등 순위 별로 점수를 매겨 총점으로 수상자를 정한다. 만장일치 수상자는 160점을 받는다. 이번 시즌에는 만장일치 수상자가 한 명도 없었다.

패널진으로는 SIS 필진을 비롯해 MLB.com, 팬그래프스, 디 어슬레틱, ESPN 등 여러 매체의 필진과 해설가가 참여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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