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국가 경찰(PNP) 사이버범죄수사국(ACG)은 8명의 중국인과 1명의 대만인을 포함한 39명을 온라인 스캠 혐의로 말라떼의 한 범죄허브에서 체포했다.
필리핀 통신사 PNA 24일자에 따르면 경찰은 36대의 컴퓨터, 200개의 폰, 수백개의 심카드 등을 압수했다. 이들은 로멘스 사기와 투자사기를 벌여왔다.
캠프 크레임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PNP-ACG 국장인 버나드 양 준장은 “해당 단체가 연애 및 투자 사기를 통해 피해자를 노리는 다층 사이버 사기 네트워크에 연루되어 있다. 이들은 자금 출처를 숨기기 위해 여러 겹의 디지털 지갑과 접근 장치를 통해 불법 수익을 횡령했다”고 말했다.
사기 조직은 1년 동안 말라테에 있는 콘도미니엄 세 채에서 운영했다. 그는 콘도 소유주와 경영진의 책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17일 ACG에 따르면 9월 한달간 총 110명이 체포했다. 77명은 함정 수사를 통해, 31명은 법원이 발부한 영장, 2명은 컴퓨터 데이터 수색, 압수 및 조사영장을 집행을 통해 체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