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마저 탄핵” 질타

2024-12-29

“민주당의 탄핵 남발이 국정마비 넘어 국가 존립 자체 위협”

유정복 인천시장이 ‘야당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에 대해 질책했다.

유 시장은 지난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마저 탄핵했다”면서 “민주당의 탄핵 남발이 극에 달해 이제는 국정 마비를 넘어, 국가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고 제기했다.

이어 “이는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이란 현실에 외신의 충격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길가에서 담배꽁초를 버리다 걸려도 처분 통고를 받기까지 최소한 2주 이상 걸리는데, 교통위반 딱지보다 쉽게 발급되는 탄핵카드는 오로지 당대표 1인을 살리기 위한 광란의 칼춤이라고 질타했다.

게다가 감추려 했던 이재명 정치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당대표 1인을 살리고, 오직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나라의 근간을 뿌리채 흔드는 민주당의 국회 독재를 이용한 ‘의회 내란’으로, 대한민국을 무정부 상태로 만들고 있는 현실을 국민들이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민주당의 탄핵 남발에 대해 국민들이 심판해 주고, 위기를 수습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자신도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오직 국민을 위한 정치의 길만을 가겠다”고 선언해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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