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인, 마마무로 202억 벌어...전 소속사 저격? “워라밸 있는 회사 원해”

2025-02-15

그룹 마마무 멤버 휘인이 소속사가 없는 이유를 고백하며 원하는 조건을 밝혔다.

지난 14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19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그룹 마마무 멤버 휘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탄탄한 실력의 무대를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휘인은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그는 “오랜만이다”라며 “지난해에는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고 해외 투어를 하느라 국내에 잘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소속사가 없는 무소속 상태로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이에 이영지는 “가요계의 카멜레온 같은 분이다”라고 소개하며 “누구 휘인을 낚아챌 것인가 세간의 화제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감사하게도 연락을 주신 곳들은 많았지만 아직까지는 조금 더 차분하게 생각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영지는 “FA 상태가 어떤 게 좋고 나쁜지 궁금하다”며 “저도 나중에 언젠가 무소속이 될 수 있지 않냐”고 질문했다. 휘인은 “일단 수익이 좋다. ‘올 마이 머니’다”라고 털어놨다. 다만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라 불편하다는 것.

그는 “사소하게는 차량부터 그렇다”며 “렌트도 직접 해야 하는 등 그런 게 편리하지 못한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영지는 “FA시장에 나온 활어, 휘인”이라며 “소속사 중에 ‘이런 조건의 회사를 찾고 있다’ 싶은 것이 있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휘인은 워라밸이 보장되는 회사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이영지 역시 공감하는 모습. 그는 “앨범을 만들고 작업하는 과정도 사랑하고 즐거워한다”면서도 “그만큼 쉬어줘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고백했다. 예전에는 그렇게 못 지내다 보니 더 소중하게 느끼게 됐다고.

이영지는 “내가 회사 관계자라면 눈여겨보고 낚아챌 것이다”라고 응원했다. 휘인은 알앤비와 랩, 밴드 음악 등 올 장르를 소화하는 가수이기 때문. 그는 “독보적인 음색을 가지고 있다”며 “주변 스태프들을 잘 챙기고 인간적이라 오랜 기간 함께하는 분들이 많다”고 홍보했다.

한편 휘인은 2014년 소속사 RBW에서 그룹 마마무로 데뷔했다. 이들은 ‘음오아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데칼코마니’ 등 히트곡을 잇달아 발매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성기에는 한 해 202억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2021년 휘인이 새로운 회사 ‘더라이브 레이블’과 계약을 체결하며 전원 재계약이 불발됐다. 지난해 8월에는 해당 회사와도 인연을 정리하면서 홀로서기에 나섰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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