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원자력을 청정 에너지로 승인

국방혁신부는 군사용 원자로 개발 8개 기업 선정

미국 에너지부는 9일 고순도저농축 우라늄을 자국내 5개 원자로 개발사에 조건부로 공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 에너지부는 고순도저농축 우라늄 배분절차에서 15개 기업이 공급을 요청했으나 이 가운데 조건을 충족한 5개 기업에 공급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고순도저농축 우라늄은 우라늄 235를 5~20% 농축한 연료로 미국에서 개발 중인 대부분의 선진 원자로에 필요하지만 미국은 공급 역량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올해 3월 26일 미국 에너지부는 SMR ~300의 인도 기술 이전을 승인 했습니다. 이번 승인은 미국 원자력법 제 10편 제 810조 규제 조항에 따른 미국 원자력 기술의 해외 이전에 대한 특별 승인 입니다.

4월 11일 미 국방혁신부는 미국 내 군사기지에서 자체적으로 전력 생산이 가능하도록 선진 원자로 보급 역량이 있는 8개 기업에 연구 개발 분야 연방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국방혁신부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24년 6월에 발표된 국방 시설용 선진 원자력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은 특정 군사 기지내 초소형 원자로 기반 시스템 설계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30년 까지 미 군사기지 내에 최소 2기의 소형 원자로 설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4월 1일 콜로라도 주지사는 원자력을 청정에너지로 인정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콜로라도 주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청정 에너지로 제한하고 있었으나 주지사의 법안 서명으로 원자력을 기후전략 일부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법안에 따라 청정에너지에만 지원하던 보조금을 원자력에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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