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악플러에 법적 대응

2025-04-16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그룹 엑소(EXO) 멤버이자 솔로 가수 백현이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백현의 소속사 INB100은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아티스트 백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모욕,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등의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INB100은 그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사이트, 소셜미디어 등에서 백현을 겨냥한 악성 게시글과 댓글을 자체 모니터링하고, 팬들의 제보를 받아 자료를 수집해왔다. 수집 대상에는 트위터(X), 유튜브, 디시인사이드, 더쿠, 네이트판, 여성시대 등이 포함됐다.

INB100 측은 "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지난 15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관련 혐의자들을 모욕죄,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며 "향후에도 아티스트와 소속 구성원들을 향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백현은 엑소 데뷔 13주년 라이브 팬미팅에 불참한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근거 없는 루머와 악플에 시달려왔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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