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외신보도 각색해 국민 선동"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더불어민주당이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폄하하고 있다며 "민주당이야말로 '대왕구라 정당'"이라고 지적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외신 보도까지 각색해 국민 선동하는 민주당, 누가 진짜 '대왕구라'냐"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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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은 "민주당이 연일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한 조롱과 폄하를 이어가고 있다"며 "급기야 '1차 시도에서는 경제성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산자부 발표를 그대로 인용한 영국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마치 외신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조롱한 것처럼 짜깁기해 '세계적 웃음거리가 된 대왕구라 프로젝트 실패'라는 제목의 홍보물까지 만들어 배포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대한민국이 절대로 산유국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뒤틀린 인식 아래,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끝내 좌초되기만을 목놓아 기다리는 것 같다"며 "고작 한 번의 실패를 가지고 외신 보도까지 억지로 각색하여 정부의 발목만 잡는 민주당이야말로 '대왕구라 정당'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위증교사,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검사사칭', '총각사칭'까지 상습적 거짓 위장술로 '성남시 가짜 총각'이라는 멸칭까지 얻었던 이재명 대표는 무어라 불러 마땅하겠냐"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여야가 중의를 모아야 할 이때, 나라가 망해야 자신들이 집권한다는 일념으로 망국적 선동만을 일삼는 민주당의 '매국정당·국해(國害)의원 행태'에 국민이 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 대변인은 "수권 정당으로서 비전은 조금도 보여주지 못하면서 대통령 탄핵과 정부 발목잡기에만 매달리는 민주당에게 돌아올 것은 민심 이반이라는 부메랑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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