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5] 유레카파크 2편 – 디지털 헬스, 접근성, 에이지 테크 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아마존은 CES에서 Invitational Only 형식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아마존답게 스마트홈, 접근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전시했다.
아마존의 파이어 TV에는 다양한 접근성 기술이 숨어있었다.
청각보조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인물의 목소리를 키워주거나, 대사 전체를 캡션으로 만들어준다.
스크린 마그니파이어는 화면을 스마트폰으로 핀치한 것처럼 확 키워주는 기능이다. 길을 잃지 않도록 상단에 스크린 맵으로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저시력자를 위해 모든 기능을 읽어주는 텍스트 배너를 실행하는 등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파이어 TV의 다양한 접근성 기능은 완전히 동일하게 에코 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에코 쇼 전용으로는 탭 투 알렉사 기능이 있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용자는 기능을 탭해 사용하거나, 텍스트를 입력해 명령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전화를 할 때는 상대방의 말을 캡션으로 바꿔주는 콜 캡셔닝 기능이 들어갔다.
킨들 노트북은 킨들과 메모장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책을 읽다가 줄을 그으면 직선으로 줄을 바꿔주고, 메모를 하면 텍스트가 자동으로 아래로 밀리면서 메모를 저장한다.
어린이용 킨들. 기능상 큰 차이는 없다.
컬러 잉크를 탑재한 킨들 컬러소프트.
킨들에도 접근성 설정이 숨겨져 있다. 다크 모드로 바꾸거나 난독증 모드로 바꾸는 것이다. 난독증 환자의 경우 글자가 돌아가 보이는 증상을 겪는 경우가 흔한데, 난독증 모드로 바꾸면 폰의 아랫부분이 더 두꺼워져 위아래의 무게가 달라진다. 이를 통해 난독증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
아마존의 월페이퍼 서비스. 이미지는 모두 생성형 AI를 통해 생성된 것이므로 구독료는 들지 않는다. 고양이 그림 외에도 명화, 만화 등 다양한 풍의 월페이퍼가 있다.
알렉사를 탑재한 BMW 자동차.
아마존의 위성인터넷 프로젝트 카이퍼 제품군들이다. 아마존은 스타링크에 대항하기 위해 현재 위성을 열심히 쏘고 있다. 그러나 위성은 주로 스페이스X를 통해 쏘고 있는 실정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종철 기자> jud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