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성환이 부친의 재력에 대한 오해를 해명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는 구성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구성환의 무명 시절을 언급하며 “말이 20년이지. 이 시간을 버텨낸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구성환은 “즐겁게 했다. 버티려고 했다면 20년이나 이 일을 못 했을 거다. 나이가 들면서 내려놔야겠다고 생각했다. 시기, 질투, 욕심 없이 사는 법을 배우게 됐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좀 오해도 많이 받는다. 내가 재벌 아들이라는 이야기가 있더라”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너무 여유로우니까”라며 공감했다.
구성환은 “우리 아버지가 건물 빌딩 조그마한 게 4채를 갖고 계시고 주승이가 그전에 살았던 빌라도 저희 아버지 건물이란 댓글이 있더라. 우리 아버지 작은 회사 다니시는 직장인이셨고 아버지 한평생 일하셔서 천호동에 작은 빌라 한 채 갖고 계신 거다. 날 지원할 형편은 안된다. 집이 방송에서 왜 그렇게 크게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18평이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