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동반성장 분야 대통령 표창…"상생협력 노력 결실"

2025-11-25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서 수상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대통령 표창을 받으면서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분야에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2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케이비즈(K-Biz)홀에서 열린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표창(단체)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단이 동반성장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같은 행사에서 공단 직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개인)도 함께 받았다.

동반성장 유공 포상은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2004년부터 시행해 온 제도다.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공공기관 간 동반성장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격려하고 상생협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개인·단체 심사기준 분리 ▲상생을 통한 신시장·신사업 진출 평가 항목 신설 등 심사 기준이 한층 강화됐다.

공단은 중소기업 제품 공공 구매율 8년 연속 목표 초과 달성, 공공기관 기술 개방 확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7년 연속 출연, 사회적기업 협업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에서 지속적인 상생 노력을 이어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ʻ최우수ʼ 등급을 기록하고,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ʻ윈윈 아너스ʼ에 선정되는 등 상생 기반 성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점도 이번 수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수상으로 공단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장관 표창 연속 수상에 더해 2025년 대통령·장관 표창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이 현장에서 실천해 온 중소기업 상생협력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 동반성장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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