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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지난해 11월 초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더본코리아의 2024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더본코리아는 2024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 4643억원, 영업이익 360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023년 4107억원 대비 13.06%, 영업이익은 같은시기 256억원 대비 40.75% 각각 늘어난 규모다.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16억원으로 2023년 209억원에 비해 51.13% 증가했다.
유통·식품업계는 ▲가맹점 수 확대 ▲다양한 브랜드 전략 ▲OEM 생산 방식 ▲주방 자동화 도입 등 운영 효율화 ▲해외 시장 공략 강화 등으로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실적이 상승한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작년 11월 6일 5만1400원을 기록했던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계속 하향 추세를 보였고 올해 증시가 열린 지난 1월 2일에는 3만1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종가 2만9900원을 기록했으나 지난 11일 2만50원에 장을 끝내면서 다시 3만원대에 올라섰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올해 설 명절 상품으로 내놓은 '빽햄'의 타사 대비 낮은 돈육 함유량으로 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백종원 CEO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같은 논란에 대해 한 차례 해명했으나 소비자들의 불신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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