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말씀 들으려”…최병길 PD, 서유리와 이혼 사유 폭로전 중단 선언

2024-06-26

(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최병길 PD가 서유리와 폭로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6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저희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부친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게재했다.

그는 이어 “저희 아버지는 목사님이십니다”라며 “저는 아버지 말씀을 잘 들으려 합니다”라고 서유리와 이혼 사유에 대한 폭로전을 중단할 것임을 선언했다.

부친이 보낸 메시지에는 “이혼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원만히 해결해라”며 “그의 영혼을 불쌍히 여겨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레드를 통해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용산 집을 매도하고 결혼생활 중에 생긴 빚을 전부 청산한 후, 용인에 새로 마련한 타운하우스로 이사할 예정이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서유리의 주장에 따르면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계획이 틀어졌으며, 이혼 사유에 대해 “20개 가량의 이혼사유들은 X에게 상당히 불리한 것들”이라며 “X는 나에게 5년간 총 6억 가량의 돈을 빌려갔고, 그중 3억 정도만을 갚았다. 이는 그냥 순수 은행 계좌이체 내역만을 계산한 것이고, 이자비용 같은 건 계산하지 않은 금액”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최병길은 오늘(26일) OSEN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며 “"연말까지 제가 서유리 씨에게 3억 2천만원을 돌려줘야 한다고 했는데 해당 금액 자체가 서유리 씨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성립됐다. 이혼 과정에서 제가 선의로 받아들인 부분들이 많다. 그 중에 현금도 7천만원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최병길 PD는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와 지난 2019년 결혼했으나, 지난달 서유리가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혼 후 서로에 대한 저격글을 다수 게재하며 분쟁한 바 있다.

최병길 PD는 스튜디오드래곤 소속으로 웹드라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오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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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6/26 20: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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